뇌전증 환자와 가족이 꼭 숙지할 주의사항 5가지
- 건강.음식
- 2016. 10. 6.
흔히들 ‘간질’이라고 부르는 뇌전증은 발작 증상을 보이는 질병입니다. 뇌전증 환자가 건강을 잘 관리하려면 뇌전증 약 복용 관련 주의사항을 잘 알아둬야 하는데요. 또한 환자에게 발작이 일어났을 때에는 가족이나 주변 분들이 환자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히 도와야 합니다.
오늘은 뇌전증과 관련한 환자와 가족이 꼭 알아야 할 각종 주의사항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뇌전증약은 규칙적으로 복용하자.
뇌전증약은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해요. 의사와의 상의 없이 약 복용량을 조절하면 안 돼요. 갑자기 약 복용을 중단해도 좋지 않아요. 약이 떨어지기 전에 미리 처방을 받으시고요.
2. 여행을 간다면 약은 넉넉히 챙기자.
뇌전증을 앓고 있다면 먼 곳으로 갈 때 약을 넉넉히 챙겨가야 해요. 처방전 복사본과 주치의의 연락처를 늘 휴대하는 것이 필요해요. 혹시 다른 질병으로 병원에 갔다면 의사에게 항경련제 복용 사실을 말해야 해요. 약사에게도 마찬가지이고요.
3. 간질 발작 응급처치 방법
뇌전증 환자에게 발작이 일어났다면 우선 환자를 안전한 곳에 눕혀야 해요. 고개는 옆으로 돌려주는 것이 좋고요. 벨트나 넥타이 등은 느슨하게 풀어서 숨 쉬는 데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해요. 환자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면 산소를 공급해줘야 하고요.
4. 간질 환자 입에 아무것도 넣어서는 안된다.
환자의 상태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입안에 아무것도 넣어서는 안돼요. 환자가 발작을 일으킬 때 움직임을 막아서도 안 되고요. 발작은 뇌에서 발생하는 현상이니 손발을 바늘로 따거나 주무른다고 해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지는 않아요.
5. 2차 발작이 생기면 즉시 119에 연락하자.
처음 발작이 발생했을 때, 발작이 5분 이상 계속될 때, 발작 후에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는데 2차 발작이 시작됐을 때, 발작 중 다쳤을 때에는 꼭꼭꼭~ 119를 불러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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