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결에 반려견 ‘스트레스’ 주는 7가지 행동
- 생활.정보
- 2016. 11. 23.
무심코 한 나의 행동에 반려견이 상처받을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더 크게 느껴지듯이 주인밖에 모르는 반려견에게 주인이 주는 상처는 큰 아픔이 되고 만다. 주인을 향한 반려견의 마음이 너무 크기에 화 한 번 내지 않지만, 받은 상처는 스트레스가 되고 갑작스러운 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반려견에게는 우리가 자세히 알지 못하는 부분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나도 모르게' 상처를 주는 것이다. 지금부터 반려견에게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을 알아보고 사랑하는 반려견들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자.
1. 놀아달라는 반려견 밀어내는 주인
반려견이 꼬리를 흔들며 다가오면 가끔 피곤하다는 이유로 귀찮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럴 때면 "미안해. 다음에 놀아줄게"라며 반려견을 밀어내지만 이런 행동을 절대 해선 안 된다. 반려견은 이것을 무관심이라 생각하고, 큰 상처와 스트레스를 받는다. 무관심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은 반려견은 우울증에 걸리거나 탈모, 소화기관에 장애가 생길 수 있다.
2. "이리와"
반려견을 부르는 행동은 우리에게는 단순히 친근함의 표현이지만 반려견에게는 주인이 내리는 '명령' 중 하나다. 명령에는 적절한 보상이 있어야 하지만 "단순한 부름에 꼭 그렇게 할 필요가 있을까?"하고 생각하는 주인이 많다. 그러나 반려견은 보상 없는 명령에 큰 실망감을 느낀다. 특히 반려견을 부른 뒤 혼내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다.
3. 으르렁거릴 때 혼내기
반려견의 '으르렁'은 항상 반항의 표현이 아니다. 이런 소리를 내는 것은 반려견이 두려움과 공포를 느낄 때 하는 표현 중 하나다. 반려견이 지금 화가 났는지, 무서움에 떨고 있는지 잘 구분해가며 행동해야 한다.
4. 장난치다 서서히 손을 뻗는 행동
반려견과 장난을 치다 보면 천천히 손을 뻗어 반려견에게 겁을 줄 때가 있다. 이런 행동은 실제로 반려견이 두려움을 느끼는 행동들 중 하나이다. 반려견에게 손을 뻗을 때는 항상 몸을 낮추고 눈빛을 교환하며 안심하게 만들어줘야 한다.
5. 뒤에서 목을 껴안는 애정표현
빽허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많지만 반려견에게는 조심해야 한다. 시야 밖에서 갑자기 껴안는 행동은 반려견을 크게 놀라게 할 수 있다. 특히 목은 반려견의 세계에서 서열을 정할 때 이용하는 부위이기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6. 머리 쓰다듬기
반려견은 자신의 시야가 좁아지면 두려움을 느낀다. 그런 이유로 머리를 쓰다듬어 줄 때 반려견의 눈앞을 가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평소 반려견이 이런 행동을 싫어한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이유는 주인을 너무 사랑하는 마음에 내색하지 않기 때문이다. 반려견에게 사랑의 표현을 자주 해주는 것도 좋지만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7. 시간이 지난 후 야단치는 주인
야단은 반려견이 잘못을 저지른 후 2초 이내에만 효과를 발휘한다. 이미 지나간 잘못에 대해 야단을 치면 반려견은 "왜 갑자기 화를 내지?"라고 생각하며 이유 없는 야단이라고 생각해 상처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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