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음식’ 주는 주인 때문에 강아지가 얻는 7가지 질병
- 생활.정보
- 2016. 11. 18.
강아지를 키우는 인구가 천만 명이 넘을 만큼 전 국민의 강아지 사랑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하지만 사랑하는 강아지에게 어떤 음식이 안 좋고, 이 음식을 먹으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강아지를 가족처럼 생각하는 진정한 반려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강아지에게 절대 주면 안되는 음식과 얻게되는 질병 7가지'를 소개한다. 실수로 강아지가 지금 소개하는 음식을 먹은 뒤 이상 증세를 보이면 곧바로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자.
1. 과자 - 중증 간장애
과자에 들어있는 설탕은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친다. 사람이 먹는 설탕을 강아지가 먹게 되면 당뇨병에 걸릴 수도 있고, 특히 오늘날 각종 과자에 흔하게 사용되는 자일리톨은 강아지에게 중증의 저혈당과 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2. 초콜릿 - 심장, 혈압 이상
초콜릿에 함유된 카페인과 테오브로민은 강아지의 심장, 뇌, 호흡기관을 자극해 설사, 구토 등을 유발시킬 수 있다. 근육 경련, 혈압 이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초콜릿은 독약과 같다.
3. 포도 - 신부전증
포도, 그 중에서도 건포도는 강아지에게 구토, 설사, 식욕감퇴를 일으킬 수 있다. 심하면 급성 신부전증이 나타나 목숨을 잃을 수도 있으니 강아지를 포도 근처에도 가지 못하게 해야 할 것이다.
4. 기름진 음식 - 피부질환
강아지가 기름진 음식을 먹게 되면 피부에 알러지 반응이 생길 수 있다. 피부가 군데 군데 빨갛게 변하거나 심하면 온 몸에 열이 오를 수도 있으니 육류, 튀김 등 기름진 음식은 피해야 한다.
5. 술 알코올 - 뇌간 손상
자신의 강아지에게 술을 먹이는 개념 없는 사람은 없겠지만, 가끔 실수로 흘린 술을 강아지가 핥아 먹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강아지에게는 알코올 해독 능력이 전혀 없기 때문에 술을 먹게 되면 급격하게 뇌와 간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고, 죽음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야한다.
6. 마늘 - 소화불량
우리 나라의 많은 음식에 빠지지 않는 마늘은 특유의 매운맛 때문에 강아지의 위장을 자극해 소화불량과 오줌 색깔의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 또한 마늘을 먹은 강아지들은 쉽게 피로를 느낄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소량의 마늘은 괜찮지만 주더라도 생마늘이 아닌 찐마늘을 주라고 권유한다.
7. 우유 - 구토 설사
강아지에게는 우유에 들어있는 유당(락토스)을 소화시킬 수 있는 효소가 거의 없다. 왜나하면 수유기가 지나서부터 이 효소가 서서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엄마 젖을 뗀 강아지가 우유를 먹게 되면 설사, 구토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우유 속에 들어있는 세균에 의해 각종 병에 걸릴 수 도 있다. 정 우유를 먹이고 싶다면 유당이 들어있지 않은 락토프리 우유를 먹이는 것을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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