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병의 원인 내장지방에 나쁜 식습관 5가지
- 건강.음식
- 2016. 6. 14.
‘뱃살이 늘었다 혹은 살쪘다’는 것은 이른바 내장지방 증가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내장비만의 원인은 평소 올바르지 않은 식습관 때문이다. 오늘은 성인병의 원인 내장지방을 빼기 위해 피해야 할 나쁜 식습관 5가지와, 내장비만 탈출법을 알아보자.
1. 음식 빨리 먹기
음식을 빨리 먹으면 ‘렙틴’이라는 호르몬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과식을 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배에 내장지방이 쌓이기 쉬워진다. 눈으로 음식을 음미하며 먹으면 위가 부풀어 오르면서, 자극이 뇌에 전달돼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렙틴은 포만 중추를 자극해 ‘배부름’을 느껴 만족감을 준다.
하지만 렙틴이 분비되기까지 20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급한 식사는 렙틴이 작용하지 못하고 과식하게 된다.
2. 저녁 10시 이후의 야식
저녁 10시 이후 야식은 기본적으로 내장비만의 원인이 되기 쉽다.
‘BMAL1’(비말원)라는 단백질은 지방 합성을 촉진하고 지방세포를 모으는 기능이 있다. 이 비말원의 분비량은 낮에는 적고 밤에 증가한다. 그 시각이 저녁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다. 따라서 이 시간대에 먹은 음식은 하복부 지방으로 변하기 쉽다.
3. 치킨 감자튀김 같은 술안주
술을 마시면 살이 찐다는 얘기는 많이들 알고 있다. 하지만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는 알코올 그 자체로 살이 찌는 것이 아니라 함께 먹는 감자튀김같은 술안주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이 하는 일은 알코올을 해독하고, 당질을 글리코겐으로 비축해 활동 시 에너지원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술과 함께 안주를 먹는 동안에는, 간이 알코올 해독을 최우선 과제로 삼기 때문에 글리코겐 변환과 저장은 뒷전이 된다. 또한 간에 저장할 수 있는 글리코겐의 양은 한정되어 있는데, 이를 초과한 당질이 들어오면, 중성지방으로 변해 지방세포에 쌓인다.
4. 탄수화물 중독
사실 지방이 많은 기름진 음식보다 자극적인 음식이나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가 내장지방의 원인이 되기 싶다. 지방과 단백질은 먹어도 혈당이 오르지 않아서 인슐린이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당질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상승하고 인슐린이 분비된다.
흰쌀밥, 라면, 면류 등의 지나친 섭취는 내장비만의 원인이 되기 쉽다. 그 이유는 혈당 상승에 있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몸 속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된다. 이때 일부는 간에 저장되지만, 간에서 저장할 수 있는 양은 한정되어 있어 나머지는 혈당으로 남게 된다.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방출된다. 인슐린은 지방세포에 지방 합성을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한 번에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따라서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보다 많은 내장지방이 쌓이는 것이다.
5. 물 대신 탄산음료 마시기
중년여성 중에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나 술을 하지 않는데도 뱃살이 늘고 복부비만이 생겼다는 사람도 있다. 이런 경우 즐겨 마시는 탄산음료가 원인일 수 있다. 콜라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는 설탕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대부분 이런 사실을 모르고 마신다.
예를 들어, 탄산음료는 100ml 기준 10.3g의 당분이 포함되어 있다. 500ml 페트병이라면 5배인 약 50g의 당분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1회용 커피스틱에는 설탕이 약 3g 들어있는데, 500ml 탄산음료에 스틱 설탕 약 17개분의 당질이 들어있는 것이다. 또한 청량음료에 포함된 당질은 ‘액상과당’으로, 흡수가 빠르고 중성지방이 되기 쉬운 특징이 있다.
내장비만 없애는 방법은?
내장지방 빼는법은 다른 게 없다. 빠르게 걷기같은 유산소 운동법을 병행하면서, 위에 언급한대로 평소에 내장비만에 나쁜 식습관을 고치는 것이다.
- 식사는 천천히 맛을 음미하며 먹는다.
- 저녁 8시까지 저녁 식사를 마치기. 어렵다면 저녁 식사는 소량만.
- 술안주는 조금만, 소주에 물 섞어 마시기.
- 라면에는 흰쌀밥 보다 계란, 고기 등 단백질을 곁들여 영양 밸런스 맞추기.
- 돈까스는 소스 대신 소금을, 양배추에는 드레싱 대신 레몬즙을.
- 음료는 무설탕 음료를 마시되, 1회용 커피는 설탕의 양을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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