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달 남은, ‘수험생 건강관리’ 요령 8가지

수능 한달 남은, ‘수험생 건강관리’ 요령 8가지

수능 수험생 건강관리

2017년 수학능력시험(11월 17일)이 드디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은 이제 한 달 후면 모든 게 끝난다는 안도감과 동시에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결전의 날에 대한 불안감이 교차할 시기죠. 스트레스로 인해 극도로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특별한 '수험생표' 건강관리가 필수 아닐까 싶은데요.

많은 것이 결정되는 최후 결전의 날, 컨디션 난조로 모든 것을 망칠 수는 없는 법이죠! 완벽한 컨디션으로 평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지금부터 몸과 정신을 위한 건강관리를 제대로 실천해보세요.


1. 하루 30분 가벼운 운동

가벼운 운동은 혈액 순환에 좋다. 특히 뇌에 산소와 영양분이 잘 공급돼 머리를 써야 하는 수험생에게는 꼭 필요한 요소다.


줄넘기, 걷기 등 가벼운 운동이 가장 적합하다. 하지만 농구나 축구 등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피로를 쌓이게 해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으니 조심하자.


2. 공부 중 스트레칭

장기간 앉아있으면 요통과 허리 및 어깨 통증이 올 수 있다. 1시간마다 적어도 5~10분 정도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자.


앉아있을 때도 책상에 허리를 바짝 붙여 바른 자세로 공부해야 하며, 책상은 무릎 높이보다 5cm 정도 높고 몸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상태로 두는 것이 좋다.


3. 잠자기 전 명상의 시간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지금, 극도로 예민해진 수험생들은 끊임없이 몰려오는 스트레스에 잘 대처해야 한다.


잠들기 전 가벼운 명상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해 남은 30일 동안 컨디션 조절을 하며 결전의 날을 기다려야 한다.


4. 아침을 챙겨먹자

"아침이 보약"이라는 말은 어쩌면 수험생들을 두고 한 말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침밥을 자주 거르는 수험생들도 많을 터.


아침밥을 거르고 오전 시험 시간동안 집중력을 발휘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때문에 30일동안 아침밥을 먹고 오전에 공부하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 갑자기 수능 당일 아침밥을 먹게 되면 소화 장애를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지금부터 30일동안 부담스럽지 않은 아침 식사로 장을 익숙하게 만들자.


5. 규칙적인 배변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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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의 대다수가 불안과 스트레스로 인한 과민성 복통이나 기능성 소화불량 등을 겪는다고 한다. 이런 스트레스로 인한 복통을 가장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장 활동 자체에 문제가 생기면 스트레스로 인한 복통이 배로 더 아플 수 있기 때문이다. 때가 되면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는 습관을 통해 수능 시험장에서도 밀려오는 복통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다.


5. 최소 6시간 이상 숙면

하루 최소 6시간은 숙면을 취해야 두뇌 활동이 최적의 상태에 이를 수 있다.


남은 기간 동안 못다한 공부를 위해 수면 시간을 줄이다 보면 생체리듬이 깨져 오히려 학습 능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충분한 휴식과 잠은 수험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필수조건이다.


6. 습도 유지로 건조함을 잡자

가을, 겨울철 흔한 안구건조증, 알레르기 비염 등은 가벼워 보이지만 수험생들에겐 치명적일 수 있는 질병이다.


따라서 물에 적신 수건을 침대 근처에 널거나 가습기 등을 사용해, 평소 일정 수준 이상의 습도를 유지하면서 건조함으로 인해 발병하는 단순 질병들을 예방하도록 하자.


7. 여성 수험생의 적 '생리통'은 피임약 복용으로 해결

생리통을 겪는 여성 대부분의 경우 하복부에 느껴지는 복통이 일반적이지만, 때때로 구토 및 설사 등을 하거나 심할 경우 혼절하는 여성도 더러 있다.


따라서 평소 생리통이 심한 수험생은 '피임약'을 복용해 통증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인 생리통 치료에 쓰이는 약에는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가 들어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 역시 수험생에게는 '피임약' 복용을 추천하기도 한다.


8. 적절한 조명과 휴식으로 눈 건강 챙기기

오랜 시간 시험지를 보고 있으면 눈의 피로도가 급격히 상승해 집중력이 떨어져 숫자를 혼동하거나 문제 자체가 흐릿하게 보이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평소 적절한 조명과 안구 운동 등으로 시험 당일 최적의 눈 상태를 만들어 놓으면 더 또렷하게 시험지를 확인할 수 있다. 안구 운동에는 쉽게 눈알을 굴리거나, 중지와 검지를 이용해 눈 주변에 튀어나온 뼈를 지압하고 눈동자 위쪽과 아래쪽을 살살 마사지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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