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몰랐던 ‘고3 수험생이 받고 싶은 수능선물’ 8가지
- 생활.정보
- 2016. 10. 13.
시대가 바뀌면서 수험생들이 원하는 선물도 그만큼 달라졌습니다.
엿과 떡을 선물로 주던 과거와는 달리 요즘 청소년들은 수능 선물도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물품을 선호하는데요. 외모를 꾸밀 수 있는 화장품이나 옷, 신발 혹은 자신이 필요한 것을 살 수 있도록 현금을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수능만 끝나면 한껏 멋을 내 친구들과 여기저기 놀러 가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에 어른들은 몰랐던 수험생들이 정말로 원하는 선물 8가지를 정리해 소개합니다.
1. 현금
"세상에서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만한 것이 없다"는 말은 명언 같지 않은 명언이다. 그만큼 어느 정도 손에 쥐고 있다면 좋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은 수능만 끝나면 해보고 싶은 것들이 한둘이 아니기에 필요한 액수는 어른들의 생각보다 높다.
2. 화장품
고3 수험생들은 아침에 눈 떠서부터 잠들기까지 공부만 하느라 자신을 꾸밀 시간이 없다. 하지만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라도 예뻐지고, 깔끔해지고 싶어 한다. 최근 수험생들은 색조 화장품이 아니더라도, 피부관리를 위해 기초화장품이라도 선물 받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고 한다. 그런 학생들의 마음을 헤아려 보습 크림 정도는 선물해보는 것도 좋겠다.
3. 의류잡화
수험생들은 "수능만 끝나면 친구들과 여기저기 놀러 가야지"라고 매일같이 생각한다. 하지만 늘 교복과 체육복만 입은 덕에(?) 입고 나갈 옷이 마땅치 않다. 학생들은 그간 억눌렀던 자신의 패션 감각을 발산할 수 있는 옷과 신발 등을 선물 받고 싶어 한다.
4. 성형수술
학생들은 대학에 입학하기 전 자신의 외모에서 콤플렉스인 곳을 성형하고 싶어 한다.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 앞에서 당당해지고 싶기 때문. 하지만 아이들은 단순히 '예뻐지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성형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무턱대고 성형수술을 해주지 말고 정말 필요한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것이 좋겠다.
5. 해외여행
최근 알바몬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능시험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 1위에 '여행'이 꼽혔다. 국내여행도 좋지만, 해외여행 경험이 많지 않은 청소년들은 '미지의 세계'로 다가오는 '외국'을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너무 비싼 곳이 아니라면 가까운 외국으로 가보는 것이 어떨까.
6. 최신 스마트폰
고3 학생 중 일부는 '공부에 방해가 될까'하는 걱정에 스마트폰이 아닌 폴더폰을 쓴다. 수능이 끝났다면 그런 억압(?)에서 벗어나도 되지 않을까. 학생들은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게임 등 재미 요소가 많은 스마트폰을 할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7. 애인
수험생들은 '연애하면 수능 망친다' , '대학만 가면 다 여자친구·남자친구 생긴다'는 말만 믿고 연애를 참았다. 그 덕분에 대학 CC에 대한 로망이 크다. 티는 안내지만 마음속으로 여학생·남학생을 소개받고 싶어 한다.
8. 라식·라섹 수술
안경은 어울리는 사람도 있지만, 정말 어울리지 않는 사람도 많다. 또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불편함을 주는 경우도 많다. 이 때문에 외모를 중시하는 학생들은 라식·라섹 수술을 통해 안경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 그러면 얼굴도 예뻐지고 안경 때문에 겪었던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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